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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길 colour Nov 20. 2020

~에 대하여

2020.11.20.쇠날







'~에 대하여'라는 추상적 범주안에

흩뿌려져 날려 있는 나의 글을 정리했다.

유치한 일기장 느낌이지만,

내 감정들을 한바탕 정리하고

새로운 것들로 채울 수 있음에 만족스러웠다.


내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무엇인가에 대하여

관찰하고 의미를 찾아야겠다는 작은 다짐도 있었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기 위해서이다.

같은 사람, 출근길, 행동, 생각, 느낌,,,

반복되어 같아 보이지만

시시때때로 변하는 미묘한 차이를 알아차렸을 때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란 생각이다.


고요하게 멈추되,

민감히 알아차리는 내가 되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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