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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by leelawadee

다행히

잠들기 전에

보름달을 보았고

멀리 사는 친구에게 더위를 팔았다.


잘 자고 일어나 생각해보니

달에게 소원을 말 안했네.


혹시 보름달과 함께 있다면

제 소원 좀 전해주시지요.


‘내 마음 알지’라고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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