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눈물이 난다.
너를 벗기면
흰 속살
내밀한 비밀들이
한꺼풀씩 드러난다
속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작은 은하계가 숨쉬고 있다
천의무봉 궤적이다
우주가 팽창하듯 너도 팽창한다
새로운 별이 태어나고
성운과 은하계가 탄생한다.
눈물이 흐른다
바스락거리는 껍질 벗겨내면
콧물이 흐른다
송송 리듬감있게 너를 자르면
네 속에은
희고 아름답고
동그란 마음들이 여러 개 숨어있다.
기쁨발전소 화부 이주환입니다. 축제는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