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희망이라는 이름의 다리

무지개,신이 약속한 불변의 희망


[ 희망을 보다 ]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젔다.


물폭탄이 쏟아졌다.앞이 안보였다.


와이퍼 모드를 최강으로 했다.


세계문화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이었다. 순흥초등학교옆에 즐비한 


복숭아 밭을 돌아서는데 하늘이 쨍쨍해젔다.


눈 앞에 무지개가 펼쳐졌다.완전 다른 세상이다. 놀라왔다. 마법같았다.


무지개는 신과의 언약이다.다시는 물로 심판하지않겠는 계약이다.

우리는하늘을 보지만 신은 하늘에서 이 계약서를 내려다본다. 


포토그래퍼는 와이퍼보다 더 강력한 와이프.

작가의 이전글 으너 죽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