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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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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라하 Sep 26. 2018

내 베개야.

손목을 붙잡혔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려는데

고양이가 왼손 손목을 붙잡았다.



무심히 멀리 쳐다보다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아직 잠이 덜 깬 제르고양도 졸린 눈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제르고양도 나도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이라하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인간입니다. 만화를 그려서 먹고 살고 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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