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랑 Nov 10. 2019

기분 좋게 저물어가는 주말

매운 갈비찜이 다 했다

주말 데이트의 정석, 영화 관람을 했다. 82년생 김지영. 슬펐다. 준비한 휴지 도움을 받아가며 영화를 봤다.

저녁으로 자꾸 매콤한 아이들이 떠오른다. 마라탕? 매운 갈비찜? 오늘의 선택은 우리 동네 맛집. 매운 갈비찜.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좋아하는 음식에 소주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날. 주말이 기분 좋게 저물어간다.



[매일 글쓰기 모임(DAY 30) 시즌2 - 10일 차. 주말]

매거진의 이전글 "이랑이글 하나 읽어줄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