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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Jul 16. 2019

캐나다(북미)의 집에 관한 상점들

[집에 관한 정보]







1. Canadian tire 

 처음에 캐네디언 타이어라고 해서 차에 대한 매장인가 보다 했는데, 차뿐만 아니라 집과 정원에 대한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는 매장이다. 이름처럼 캐나다에만 있으며, 우리나라의 코스트코 홈, 가든 섹션의 아주 큰 버전 이라보 보면 될 듯하다. 많지는 않지만 실용적인 가구들과 가성비 좋은 조명들도 많다. 인건비가 비싼 캐나다에서는 셀프로 집 꾸미기를 많이 하는데,  그때 이곳에 들린다고 한다. 셀프 페인트칠을 위한 페인트 섹션과 정말 다양한 공구들도 진열되어 있으니 캐나다에 가면 한 번쯤 들려볼 것. 




2. Home depot 

집에 관한 모든 것들을 판매하는 매장. 부엌 패널, 페인트, 타일, 바닥재 등 집수리에 관한 물품들과 집의 기본적인 가전제품, 정원에 필요한 물품까지 집의 전반적인 물품들을 판매한다. 집을 고칠 때 쓰는 공구들도 크게 잘 정리되어있다. 상품의 섹션 정리도 잘되어 있는 편이다. 틈틈이 하는 세일과 큰 매장에 다양하게 진열된 집에 관한 상품들을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홈 패브릭은 가성비 좋은 상품들로 구성되어있다.           



3. Pier1 import

북미 전역에 있는 센스 있는 인테리어 소품, 가구 숍. 예쁜 색감의 접시, 향초부터, 소소한 액자, 다양한 디자인과 텍스쳐의 패브릭들, 정말 예쁜 가구들이 포진되어있다. 한번 들어가면 쉽게 나오기 쉽지 않은 그런 곳이다. 북미 특유의 따뜻한 색감의 나무 가구들, 화려한 패턴의 1인 소파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요즘 인기 있는 HGTV스타가 디자인한 패브릭들도 있으니 북미지역을 여행 갔다가 파란색의 이 간판을 보면 꼭 들리기를 추천한다. 계절마다 클리어런스 세일을 하는데, 이때 너무 이쁜 상품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직접 손으로 그림 그림을 프린팅 한 접시나 작은 꽃병 등은 가볍게 사서 들고 올 수 있으니 눈을 크게 드고 쇼핑~!




4. JYSK     

북유럽에서 시작된 가구, 북미지역에서는 캐나다에만 매장을 두고 있다. 가구, 홈 인테리어 매장인데 캐나다에 여러 개의 매장이 있다. 파란색 큰 간판에 이들의 시그니처인 펭귄이 그려진 귀여운 간판을 따라 들어가면 이케아보다 투박한 매장이 나온다. 가구들도 대체로 저렴한 편, 예쁜 패턴의 샤워 커튼이나, 작은 소품들 등이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 나는 캐나다에 갈 때 꼭 들려서 주방 타월과 샤워 커튼 그리고 침구들을 둘러본다. 디자인이 무난하기 때문에 다른 패브릭들과 믹스 매치가 잘되며 가격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5. Home Sense

 그이도가 추천한 가구 매장. 북미에 있는 가구 매장이다. 이름마저 홈 센스라니. 너무 센스 있다. 왠지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빨간색 바탕에 홈 센스라고 쓰여있는 매장을 보니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매장에 들어가면 넓은 매장에 펼쳐지는 집을 꾸미는 센스 있는 소품부터 가구 패브릭 조명들이 유혹한다. 각 섹션이 잘 정리되어있고, 섹션마다 클리어런스 세일을 주기적으로 하는데 득템의 기회가 많은 것이 장점. 그러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것들도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      


6. Home hardware

캐나다 주택 개조 , 건축 자재 및 가구 소매 업체. 캐나다의 철물점. 다양한 공구와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제품들 홈 디자인에 필요한 제품들이 배치되어있다. 작은 나사부터 다양한 색감의 페인트까지 없는 게 없는 집에 관한 상점이다. 작은 매장과 큰 매장이 캐나다 각 지역에 구석구석 있으며, 앞서 소개한 Home depot보다는 조금 더 담백한 느낌의 상점. 개인적의 견해로는 철물점의 특색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7. 그밖에_메르시 아웃렛 매장과 월마트의 홈 섹션 

 꼭 홈에 대한 곳에 가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대형마트인 월마트에는 홈 섹션이 있는데 이곳에는 가격 대비 품질이 좋고, 디자인이 다른 집들의 소품과 매치하기 적당한 것들이 많다. 나는 이곳에서 보물 찾기를 하듯 홈 패브릭들을 고르곤 한다. 가져와서 집에 두면 다른 가구들과 잘 매치되어 물 흐르듯 이쁘다.

메르시 매장은 아웃렛 매장이 있는데, 홈 섹션에 꼭 한번 가기를 추천한다. 이곳에서 바라지 않았던 예쁜 작은 가구들이나 소품들을 만나게 될 테니까. 백화점 상품을 클리어런스 세일하는 것이라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많이 좋다. 이곳은 소위 말해 득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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