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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Aug 24. 2021

평범한 일상은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다.

아주 기본적인 마음.

 지난주 주말에 아이가 아팠다.

아이가 아프면 인생에 자만했던 마음은 다시 리셋된다.

그리고 아주 단순하면서도 간절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건강이 기본이라 하나보다.


'아이가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 아이만 아프지 않다면..

내가 바라던 모든 것들이 이루어 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라고 나는 계속 하늘에 부탁했다.


이렇게 건강의 위협은 인생의 기본이 흔들리는 일...


주말이 지나고 다시 평온이 찾아왔다. 다행이었다.

그 평온은 '아무 일 없는 평범한 일상이 주어지는 삶은 감사한 것이며, 너무나 아름다운 인생의 한 순간'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했다.


고마워, 평온한 오늘.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보면서도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이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값지고 감사한 것임을 느낍니다


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며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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