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her

현재 나는, 잘 살고 있나요?

by 이소발

'잘 살고 있는 건가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라고 누군가가 스쳐 지나가듯 말했다.

"잘 살고 있다... 라"


나 또한 그 물음에 혼자 사색하게 되었다.

음.. 나의 대답은

" 잘 모르겠다."이다.

그러고는 이내 아래와 같은 그림을 그렸다.


IMG_20230915_0002.jpg

내가 위와 이런 사색을 하면서 아래의 그림을 그리게 된 건.. 왜일까? 아마도 나는 지금보다 더 밝은 곳으로.. 긍정으로 나가고 싶은데... 그것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렸기 때문이다.


_


현실에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내 주변으로 깔려있는 벽..

그리고 나아가고픈 나의 조심스러운 발짓.

내가 그 벽 넘어서 밝은 빛이 있는 곳으로 나가는 길을 찾게 되기를.. 그리고 잘 살고 있다는 긍정의 답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그린


오늘의 그림.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안락한 낮 2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