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습관, 말의 선택
<한 가지 과정을 마치면 곧바로 다른 곳을 찾아 헤매는 나는 늘 그런 시간을 보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 마땅한 소일거리를 아직 찾지 못했다. 다음 학기의 등록은 내일부터이다.
우연히 발견한 김형석 교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중에 나는 열 개의 소금 같은 구절을 건져내어 따로 갈무리한다. 소개한다.>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그 비결은 무엇이었어?’
‘네 덕분이야.’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같이 찾아보자’
‘그럴 수도 있겠다.’
‘너니까 여기까지 버틴 거야’
‘너는 지금까지 잘 해왔어.’
‘나도 같이해 줄게’
‘혹시 서운한 거 있어?’
‘듣고 싶어’
<부당한 것에는 적재적소에 시의 적절히 이의를 제기하는 편인 나는 조심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말은 예쁘기를 모토로 이런 말을 즐겨 사용했었다. 하지만 이 글을 이미 아는 이들은 너무 식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또 하나 ‘이 정도는 모두가 배려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
‘요즘 많이 피곤한가? 조용히 쉬고 싶어?’ - 확인하는 말을 늘리는 것
‘배려해 주니 마음이 풀린다.’.- 긍정을 포착하는 습관
‘너랑 있으면 맘이 편해’ – 자존감으로 이어짐
‘잘 가, 오늘 너 만나서 행복했다’. -만남이 남기는 감정의 질.
‘혹시 내게 섭섭한 거 있어?’ - 섭섭함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럴 수도 있었겠다.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5분만 대화해보자. 네가 있어서 다행이다.’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나는 오늘은 반성하고 싶지 않은 날이다. 그렇다면 내내 편편치 않을 마음. 그렇다고 홀가분해지지도 않을 것 같은 날이다. 거실로 들기 시작한 햇볕이 따사로운 오후,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