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너를 봤다
지나가다 너를 봤다.
그 어여뿐 얼굴로 울지 마라.
그 만큼의 세월이 지났으니
네가 겪은 세월도 지났으니
그러니
그냥 지나치겠다
미술을 전공하고 10년 동안 신문 편집기자로 일했다. 오래된 감정과 장면을 그림으로 되살려내며, 지금은 ‘조용하지만 강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