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나무 추출물
입맛이 쓰다.
사람이 살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려면
쓴 맛도 삼켜보고 쓴 말도 들어봐야한다던데.
이제 난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싶다.
당신들도 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면서 살면 참 좋겠다.
모두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으면서 살면 참 좋겠다.
동료의 친구의 동생이 34살에 자살을 했다.
회사일이며 인생일이며 꼬인 것이 이유다.
숨이 막힌다고 했다던데.
동료에게 "꼭 나 같네" 라고 웃으며 말했더니
동료는 내게 "그러니까 너도 힘내요." 라고 했다.
하루종일 귀에 맴돈 말.
그러니까 너도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