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의 아침

by 이영진

그림 / 화가 이명례


온몸으로 하늘에 감사드린다. 귀한 하루 주심에

비가 오면 비 오는 대로,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오롯이 받아 들인다. 오래도록 진흙 속에 살아봐서 이것이 기쁨이란 걸 잘 안다. 저 파란 하늘 참 좋다


수련의 아침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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