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황제님
by
이영진
Mar 10. 2023
대머리 각하는 은퇴 후에도
각하 소리를 유난히 좋아했다
그 날도 골프장 사장은 캐디에게
단단히 일렀다. 꼭 각하라고 말 끝마다
붙이라고. 라운딩 중 유난히 공이 잘 맞은
영감님. 캐디에게 오늘 시합 끝내고 같이
식사나 하자 제안하자 놀라서 대답했다.
" 녜. 전하"
그도 떠났다. 다 헛되고 헛된 것임을
황제님 / 이영진
keyword
각하
대머리
골프장
2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영진
소속
종로문협
직업
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구독자
342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유진숙. 내 친구
탄식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