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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예리 Nov 27. 2022

습작_02

습작은 습작으로서 의미가 있다. 이것은 하나의 순환이다. 창작인에게 습작이 없다는 것은 배설을 못하는 것과 같다. 많이 보고 느꼈다는 것은 마음의 양식이 알 수 없는 곳에 가득 쌓였다는 것, 그것들을 그냥 아침마다 화장실 가는 마음으로 그려야 하고 또 써야 한다(가끔 숙성도 필요) 그러면 가득 찬 마음이 비워지면서 손은 가벼워지고, 종이 위에서 춤을 추게 될 것이다.


2022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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