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세상 살이 처음으로 구조조정으로 실직을 경험하는 아팠던 한 해였습니다.
23년이 조금 넘는 직장생활이었습니다.
어짜피 퇴직한 거 시간이 주어졌을 때 좀 쉬자며 마음 편하게 받아들이기로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 달이란 시간 동안 무작정 쉬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함과 초조함이 엄습해 왔습니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구직활동과 에세이쓰기였습니다.
글들이 모여지면서 <공감>이라는 것에 목말라 브런치스토리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단 한 명이라도 공감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롭게 일이라는 것을 해보기로 했으니, 여기서 에세이 <지극히도 평범한 엉차장의 퇴직 살이>는 잠깐 쉬어가고자 합니다.
에세이 1부의 마무리라고나 할까요?
이젠 일 좀 해보면서 또다른 에세이 2부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스토리 준비를 잘 해보겠습니다.
매일같이 제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곧 다시 뵙겠습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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