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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이윤호 Dec 23. 2022

재능을 이기는 것

재능 있다는 말. 

타고났다는 말. 

신은 인간에게 공평하다면서 


왜 재능 있는 사람은 더 앞서가고 

왜 재능 없는 사람은 더 뒤처져야 할까. 


남들에게 잘하는 것 하나쯤 쥐여줬으면서 

왜 나는 그것 하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사실 신은 공평하지 않다. 

그와 똑같은 감정이 있는 우리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할 수 없듯이 

신도 자신의 피조물을 편애하는 것이다. 


그래도 기회는 있다 

더 노력하는 것 


시작부터 뒤처져 있는 사람들이 

앞서가는 사람들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신조차 예측하지 못한 변수. 


그것이 노력이다. 


그것조차, 

타고난 사람들에게는 

자극제가 될 뿐이지만 


그 어떤 변수도 없다면 

이길 수 없는 게임에서 

노력만이 유일한 변수이기에 

우리는 노력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만약 인간의 한계가 최후에는 똑같다는 가정을 한다면 

재능있는 사람이 앞서갈 수는 있지만 

재능이 부족한 사람도 계속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재능을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최후에 그 한계를 뛰어넘는 것은 

언제나 더 노력하는 자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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