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굴 #제주지도손수건 #5천원 왜샀냐면요. 4월의 제주는 추웠다. 너무 추웠다. 바람도 많이 불었다. 아기 사진 찍어주려고 가져간 예쁜 봄옷들 거의 입히지 못했다. 제주에서 자동차 렌트를 받자마자 간 곳은 만장굴. 바람이 쌩쌩 불어 봄옷 입고 온 우리는 추위에 덜덜덜 떨었다. 남편이 도저히 안되겠다며 편의점에서 제주관광지도 손수건을 샀다. 5천원. 목에 두르니 남편은 그나마 따뜻하다고 했다. 만장굴 속은 바람 안불어도 추웠다. 제주도 따뜻하다고 누가 그래. 목포보다 춥고마.
여행 마지막날 아기옷. 추워서 거의 입히지 못했다.
스타벅스 에코백 2만원
#제주스타벅스 #스벅에코백 #2만원 이건 또 왜샀냐구요? 아기와 돌아다니다 보니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 물건들이 있다. 물, 쉬통, 물티슈, 기저귀...... 백팩을 메고 다녔는데 이게 은근 불편했다. 차 타고 내릴때, 호텔을 간단히 산책하는데도 가방 메고 돌아다니는 게 귀찮았다. 싼 크로스백 하나 사려고 다이소를 찾았다. 그런데 꼭 우리가 지나쳐 간 자리에 다이소가 있었다. 있을지 없을지 모를 가방 하나 사려고 차를 돌리기는 좀 그랬다. 아침에 호텔 밖을 나서는데 스타벅스가 보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나와 비슷한 사람이 많은가 보다. 스타벅스 중앙 제일 잘보이는 자리에 에코백이 진열되어 있었다. 딱 내가 원하는 크기의 에코백. 2만원. 5분정도 고민했던 것 같다. 집에 에코백이 몇 개나 있는데.... 샀다. 2만원으로 손의 자유를 얻었다. 스벅 텀블러도 안산 내가 스벅 에코백을 샀다. 여차하면 중문면세점 가서 헤지스 크로스 하나 사려 했다. 14만원. 헤지스 안산게 어디야. 스벅에코백으로 돈 아낀거야. 사치 아니야. 잘샀어. 매일 들고다닐거야. 아기가 스벅에코백에 볼펜질을 했을 때 화가 많이 났다.
아기가 스벅 에코백에 볼펜질을 했을 때 화가 많이 났다.
#제주여행필수품 #아기어메니티 #킨더초코릿 너한테 쓴돈도 있어.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햄버거를 먹었다. 직원분께서 노란 인형을 주셨다. 유명한 캐릭터인 줄은 아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워즈도 잘 모릅니다. 암튼.... 아기는 킨더초코릿 알까서 나온 자동차 두개와 맥도날드에서 준 인형, 그리고 호텔 어메니티로 있던 브러시를 신주단지 모시듯 들고 다녔다. 내가 이거 들고다니는거 귀찮아서 스벅 에코백 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