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툰|건들고 싶지 않은 것에는 이유가 있다

나누기

by 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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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기

-건들고 싶지 않은 것에는 이유가 있다





괜히 봤다 땅을


나뉜 블록이 나를 기다린다


새긴 선이 나를 유혹한다


피한다 건넌다 따른다


내가 나를 가둔다





괜히 봤다 너를


가른 말이 나를 찾는다


파낸 시간이 나를 마주한다


따른다 건넌다 피한다


내가 나를 어찌했나






#내가 만든 벽과 세상이 만든 벽. 어떤 벽이 더 단단할까?

#늘 나만 가만히 둔 채 세상을 쉽게 나눈다.

#어디까지 허물어야 편히 걸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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