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기랑 간단한 재료로 놀 수 있는 6가지 방법
오늘은 제대로 재료를 준비해보았다.
바로 ‘플레이콘’이다.
폭신폭신한 재질로 옥수수전분과 식용색소가 들어있다.
전분이라 물이 묻으면 붙어서 재미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준비물: 플레이콘, 물
플레이콘을 눌러보고 뜯어보고 하늘 높이 던져본다.
푹신한 느낌을 알고 잔뜩 주자.
물에 완전히 넣고 녹이는 조작활동도 좋다.
다만, 색이 있는 플레이콘은 손에 색이 남으니 참고 바란다.
믹서기 통에 넣어서 갈아서 주스를 만드는 상황극을 하거나
프라이팬에 볶는 요리활동을 한다.
숟가락이나 포크로 집는 것도 좋다.
플레이콘이 돈이 된다.
(잠시 갑부가 돼 보자.)
집안에 있는 장난감을 일렬로 배열하고 서로 사고판다.
자연스럽게 구매절차도 배우고 수도 배운다.
투명 비닐에 담아서 아기가 지시한 색을 꺼낼 수 있도록 하자.
나 같은 경우는 손인형을 이용해서 “깜냥아, 숭숭이가 딸기가 먹고 싶대.”하면
깜냥이가 빨간 플레이콘을 꺼내는 식으로 활동하였다.
다만, 색에 관한 고정된 사고방식이 들지 않도록
익지 않은 과일 색을 말해주고 색과 관련 동화를 읽어주었다.
살짝 물에 찍어서 서로 붙이면 된다.
동그란 종이 접시에 원형으로 붙여주면 예쁜 접시가 완성된다.
안에 아기의 사진을 붙여준다.
(종이액자를 접어서도 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시중에 파는 목재 액자에 붙였는데
생각보다 물을 많이 묻혔더니 플레이콘이 다 녹고 작아지더니 지저분해졌다.
그렇다! 망쳤다. ㅎㅎㅎ;;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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