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프리랜서는?

회사와 나의 일 사이에서

by 강경아

귀하는 제26회 재림문학상 대학일반부 산문부문에 작품 <엄마의 재봉틀과 검버섯>으로 우수상에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시상식
날짜:2022.03.05. 일요일 오후 2시
장소:새힘 아트홀

참석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보람되는 순간


작년 12월 수업 종료 후, 글쓰기 수익화를 위한 첫걸음 3.3% 클럽의 한 수강생에게서

위와 같은 소식을 받았다. 어머나 이렇게 나의 수강생이 상과 상금을 받으면 이것이 나의 보람이요, 기쁨이 된다. 더구나 이 수강생분은

나와 함께한 6개월 동안 글쓰기 실력이 쑥쑥 올라간 분이라 더욱 기뻤다. 노트북과 프린터 또한 이번에 따님에게 선물 받으셨다고 한다.


글을 시작하고 한 편의 글을 마무리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벽에 부딪힌다.

내가 잘 쓰고 있는가?
나의 글 전개방식이 맞는가?
내 나쁜 글쓰기 습관이 무엇인가?

를 혼자 진행하다 보면 잘 모른다. 옆에서 피드백을 해 주는 사람이 그간 없었기 때문이다.


이 수강생분은 누구보다 많은 양의 글을 쓰고

내가 드린 어드바이스를 성실히 적용하셨다. 그리고 마침 좋은 소재의 초고가 있어 과정종료 후

약간의 첨삭을 해드렸다. 그리고 곧 좋은 결과가 바로 나왔다.


이런 일들이 날 강사로서 계속 클래스를 만들고 교육기획을 하게 만든다. 우리 수강생분들 모두

투고&공모전에서 좋은 소식 전해주셨으면 한다.




고민들!

지난 수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니 사실 매달마다 클래스를 열고 싶었다. 당장 2월부터 쭈욱 말이다.

생각은 그런데 쉽사리 몸이 일으켜지지 않았다.

작년에 반년은 온오프라인 수업에 에너지를 많이 불태워서 지친 상태라.


마음은 당장 클래스를 열고 싶지만 사실 회사일과 사이드잡을 같이 하는 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요즘 더 많다. 사실 이 칼럼을 유지하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 글마저 멈추면 내 프리랜서라는 정체성은 사라져 버리기에 계속 쓴다.


일은 마음만 가지고는 안된다. 작년을 지나오면서 더 알게 되었다. 체력 기획 타이밍 대상 브랜딩

이 고루 맞아야지 잘 될 수 있다. 작년은 없는 체력으로 밀어붙였더니 결과가 좋더라도 마음이 바쁘니 순간을 복기하는 것보단 앞으로 가는 게 더 중요했다.


그래서 이번 년은 다르게 가기로 했다.

브런치
:프리랜서 칼럼 꾸준히
새 매거진 기획
:소재발굴&정기연재(2월이나 3월 시작)
글쓰기 Vod사이트 입점
:진행 중 소식 업데이트 예정
유튜브 업로드
:글쓰기, 프리랜서 소재

상반기는 이렇게만 지킬 수 있는 리스트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회사 다녀오면 씻고 자기 바쁘고 아침에 일어나서

오후 출근이지만 이것저것 하다 보면 금방 출근하게 된다. 지난주 토요일에 지인과 술 마시며

최근 고민을 얘기했더니


그래도 지금 아무것도 안 하면 작년에 했던 일도 사라지는 게 아니에요? 이번 년은 유지라도 해야죠!


맞다! 그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프리랜서는 기존을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다운그레이드가 안된다.

회사와 나의 일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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