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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Feb 03. 2021

단순하게 일하는 사람이 잘한다

세상에 단순한 일은 없다. 그러나 일을 단순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이 일을 잘한다.


일을 단순하게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일의 핵심요소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사연없는 일은 없다. 과거 없는 일도 없다. 오래된 일일수록 군더더기가 많다. 그래서 이런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불필요한 것에 많은 자원을 쏟아붓는, 한마디로 낭비가 되기 때문이다.


보고서를 만들다보면 가장 어려운 것이 제거하는 것이다. 이 내용 저 내용 다 중요해 보이기 때문이고 실제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중에 핵심사안을 골라낼줄 알아야 진짜 좋은 보고서가 된다. 


일을 할때도 모든 것을 다 챙기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선 2가지 장벽이 있다. 첫번째로 시간, 두번째로 복잡성이다. 공부습관을 만들때도 이것저것 시간을 재가면서 남는시간에 하려면 결코 습관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것저것 재는것보다 해야만 하는 단 한가지 이유로 시간을 억지로라도 만드는게 더 유리하다. 생각이 많으면 행동을 하는데 자꾸 머뭇거리게 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일의 전반적인 것을 모두 파악하고 시작하려면 이해관계나 업무연계성 떄문에 첫 삽을 떼는게 쉽지 않다. 그러나 그러한 요소들을 잠시 덮어두고 당장 시작하기 위한 요소들을 명확하고 간단하게 집어낼 수 있다면 금새 실천으로 옮길 수 있다.


시작이 반이라 한다. 시작이 어려운 이유는 상황을 복잡하게 생각하는데서 오는 심리적 장벽이 많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니 일을 단순하게 바라보자. 단순하지 않은 일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능력이자 일을 잘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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