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덕근 Feb 07. 2021

모호함보다 명확하게 하는게 중요하다

말을 하다보면 대략적이게 말할때가 있다. 예를들어 이메일 제때 보내라고 들었을때 여기서 말하는 ‘제때’가 정확히 언제인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이런 단어들은 커뮤니티에 비용을 발생시키고 잘못됐을땐 문제를 파악하는 것도, 반성하는 것도 힘들다. 때문에 말할때는 구체적으로 하는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 경우는 2가지다. 아직 명확한 때를 포착하지 못했거나, 일일히 설명하는것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전자의 경우는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명확한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때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후자는 다르다. 후자는 명확히 원하는 시간, 적절한 타이밍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고 더 나아가 일의 진행속도를 방해한다. 때론 치명적인 문제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일을 할때에는 명확하게 말할수록 서로간에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오해가 줄어야 오차가 줄어들고 실수를 줄인다.


그럼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 첫번째로 구체적 수치를 제시한다. ’내일까지 보내주세요’ 라는 말보다는 ’내일 오전 11시 이전까지 보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이 그것이다. 내일이라 하면 내일 퇴근 전, 또는 저녁 늦게라도 보내도 되는지 안다.


객관적인 수치를 들어 이야기하는 버릇을 들이는게 좋다. 만약 상대방이 그렇게 애기하지 않을 경우 되물어보는 것도 좋다. ‘내일까지 보고해요’라고 말한다면 ‘내일 11시 까지 드리면 될까요?’ 라고 묻는것이다. 이런 방법은 서로간의 신뢰도 올려준다. 실수로 빼먹더라도 상대방이 바로잡아주기 때문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글:

https://brunch.co.kr/@lemontia/365

https://brunch.co.kr/@lemontia/21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