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덕근 Feb 23. 2021

'할까'말고 '어떻게'를 질문하자

일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내가 할 수 없는 일.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것을 내가 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과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사업가적 마인드를 가지라고 하는데, 이 마인드의 시작점은 문제점을 마주했을 때 그만 돌아가느냐 아니면 어떻게든 극복해내느냐를 고민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돌아서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능력이 부족하거나 혹은 능력은 있지만 보상이 미미하거나 등 여러가지다. 그러나 그런 이유들을 뒤로하고 일단 도전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때문에 '할 수 있을까요?'를 묻는 것보다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묻는 게 더 낫다. 어차피 언젠간 해야 하는 것이며 극복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할 수 있을까? 할까 말까?를 고민하는 것은 나중에 보면 시간낭비이자 언젠가 풀었어야 할 숙제가 된다.


오히려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면 이런 고민조차 하지 않는다. 가령 오랜 시간 굶은 상태에서 쌀만 있고 밥솥도 불도 없을 때 ‘포기하고 더 굶어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어떻게든 밥솥을 대신할 것을 찾고 불을 지핀다. 간절함은 할까 말까,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을 생략시키고 지금 필요한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간절함이 성공의 열쇠라 말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점이란 한계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문제점을 극복한다는 것은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다. 어떻게 할지를 묻고 행동해야 한다. 지인에게나 선임,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 또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개선하면서 성장한다.


그러니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올인하자. 부딪혀봐야 후퇴할지 계속 싸울지도 파악할 수 있다. 망설이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최고의 효율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글:

https://brunch.co.kr/@lemontia/387

https://brunch.co.kr/@lemontia/256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