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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Jul 06. 2021

재능이냐 노력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더라

무언가 뛰어난 사람을 보면 재능이 있다고 보곤 한다. 혹은 역사적 인물을 볼 때도 그렇다. 모든 위대한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엄청난 노력으로 인해 성공사례도 보긴 하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재능에 대한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는다.


재능이라는 건 분명 있는 거 같다. 같은 걸 보더라도 더 빨리 깨우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참을 해도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신체적인 차이의 이유로 잘하는 게 달라지기며 어릴때 발달하는 뇌에 의해 달라지기도 한다. 그 전반적인 것들을 모두 재능이라고 퉁쳐서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러나 재능만으론 탁월한 성과를 내는 범위를 갈 수 없다. 그에 따른 노력이 받쳐주어야 한다. 때문에 재능 + 노력이 잘 융합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재능도, 노력도 각기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장한다. 재능을 고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인지하고 행동을 바꾸는 것을 뇌에서 처리한다고 한다면 뇌는 많은 것을 학습할수록 시냅스가 발달한다. 그리고 그것은 학습에 반영된다.


덕분에 요즘 각광받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메타인지다. 모르는 것을 아는 능력은 지금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할지를 궁금하게 한다. 그리고 궁금증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시냅스가 생기고 전문가가 되어가는 것이다. 재능이 있어도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는 이유다. 반대로 재능이 없다 하더라도 그것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면 성장은 하지만 오랜 잠복시간을 이겨내야 한다.


포인트는 지금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과,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다. 메타인지는 그런 방향성을 잡아주고 의지는 노력과 연결해준다. 여기서 의지는 목표, 꿈, 열정과 연결된다. 그리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게 되고 그게 동기부여가 되어 더 높은 곳을 향하게 만든다. 이 3박자가 모두 맞아야 비로소 원하는 성과에 도달할 수 있다. 때문에 어느 하나로 다 해결되는게 아니다. 이 3가지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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