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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Aug 09. 2021

위기에는 이전과 같은 생각을 버려야한다

누구나 위기와 슬럼프가 온다. 그럴 때 가장 먼저 무너지는 것이 마음이다. 희망이나 미래가 보이지 않아 흔들리고 좌절한다.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금 일어서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것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기꺼이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났다면 이제부터는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일에 접근해야만 한다. 그 이유는 지금 위기가 이전에 했던 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코로나와 같은 강한 대외변수가 위기에 빠트리기도 하지만 평소 코로나와는 관계없지만 원격, 배달과 관련하여 준비했던 사람에게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다. 반대로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사람에게 위기는 물질적으로든 심리적으로든 2배 3배 이상의 충격이 온다.


때문에 위기를 맞았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이전과 같은 방법을 답습해선 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위기가 닥쳐왔을 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이유,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바쁘게 살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히려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데 바쁘기만 하면 마음을 무너뜨린다. 그전에 보다 적절한 대안과 해결책을 강구하고 이전과 같은 방식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사업도 쇠퇴기에 들어서면 과거의 최고점에 도달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다시 성장기로 돌아가려면 기존의 방법이 아니라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기존의 리더들을 대폭 교체하는 인적 쇄신과 함께 조직을 개편해서 분위기를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나마 돌파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생각과 방법으로 쇠퇴기를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초격차, 리더의 질문>


이전과의 방법에서 과감히 이별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필요한 전략을 필요한 곳에 쓰기 위해 가장 먼저 변해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강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것에 잘 적응하여 나에게 유리한 것을 잘 끌어오는 사람을 말한다. 이전과 같은 방식, 관성대로 하든 잘못된 신념이 옳다고 믿는 것이든 변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


어떤 상황이 오든 내게 유리하게 자기 변신을 하는 사람이 진짜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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