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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Aug 13. 2021

상황에 대응이 아닌 대비를 해야한다

기업은 끊임없이 위기에 부딪힌다. 그 이유는 기업이 잘못하거나 문제가 생겨서일 수도 있지만 상황이 지속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를 차렸는데, 어느 날 기름값 등 가격이 올라 판매량이 감소하는 경우처럼 말이다. 이런 상황은 미리 예측하기도 힘들뿐더러 조류독감 사태 같은 경우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때문에 위기를 완벽하게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 능력이 없다면 이리저리 상황에만 치여 대응만 하다가 중요한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황 대비라는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명확히 인지해야 가능한 것인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통찰력이 중요한 이유는 보이지 않는 것을 아는 힘을 기르기 위함이다. 그것은 미래에 벌어질 수많은 사건 중에서 가능성이 높은 것을 선별하여 미리 대비하는게 가능하다. 때문에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트렌드를 보며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비를 하는 것이 바로 경영자의 역할이다.


진정한 경영자라면 이런 상황을 대비해야지, 대응만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 <초격차, 리더의 질문>


내 삶에서 온전한 경영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지금까지는 회사에 빗대어 설명했지만 다양한 변화에 따른 위기사항은 개개인에게도 일어난다. 그리고 내 삶을 설계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때문에 우리는 대응이 아니라 대비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모든 것은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어느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지, 어떤 장점을 가졌고 어느 것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지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변하는 미래에 나는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대응할 것인지 머릿속에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를 알고 미래에 벌어질 현상에 대해 학습한 뒤 어떤 것을 준비하면 내게 유리할지를 선택 및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초격차, 리더의 질문>에서 주는 교훈이다.


생각 없이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사는 대로 생각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생각대로 내가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내 삶에 온전한 주인공이 되자. 그거 진정 내 인생을 살아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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