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1등을 해보고 싶단 생각을 한 번쯤은 해볼 거 같다.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적당한 성적, 적당한 실력에서 더 노력하기를 멈추고 적당히 합리화하곤 한다. 그러나 한 번쯤은 정말 탁월한 것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경험을 많이 해야 삶이 풍부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 체험 등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정작 어느 한 분야에 대해 괄목할 만큼의 성과를 내는 것에는 강조하지 않는다. 아마 학창 시절에서부터 온 압박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오랜 시간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으며 자라왔기에 불문율이 되어버린 듯하다. 그러나 인생의 어느 부분에 괄목할 만한 성적,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인생이 훨씬 깊이있고 풍부해진다.
많은 사람이 탁월함의 영역에 대해서 인지했으면 좋겠다.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면, 개인은 자아실현 관점에서 더 깊게 들어갈 수 있고, 소비자나 고객은 더 좋은 서비스와 제품을 만나게 된다. - <인생은 실전이다>
탁월해지기 위해선 자기 스스로를 돌아볼 수밖에 없다. 그로 인해 스스로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 지를 아는, 자아성찰과 실현을 넘나들게 된다.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삶을 깊게 성찰하게 된다.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는 것도 분명 의미는 있지만, 내가 원하는 분야, 내가 몸담은 분야에서 탁월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것이 나를 특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탁월함은 많은 기회를 불러온다. 그 모든 기회가 내게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고를 수 있는 패가 많고 다양하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반대로 약자일수록 한수 접고 들어가거나 불편한 선택을 강요받는다. 때문에 우리가 우리 삶을 온전히 누리는데 탁월함은 어쩌면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필수의 영역이지 않을까 싶다.
“한 가지 일을 깊이 파고들어라. 그래야만 흥미진진한 것들을 얻을 수 있다. 얕은 바다에 사는 흔한 물고기들이 아니라 깊은 바다에 사는 아무도 모르는 심해어를 만날 때, 당신은 비로소 새로운 삶에 눈을 뜬다. 심해어를 만난 사람만이 더 깊은 성공의 비밀과 신비를 얻는다.” 이곳저곳 재빨리 옮겨 다니는 유목민이 되지 마라. 한 곳에 깊숙이 뿌리박는 정착민이 되어라. - <멘탈의 연금술>
만약 이 글에 영감을 받았다면 지금 당장 탁월해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돌아보자. 탁월해지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왜가 아니라 어떻게다. 그리고 선택한 것에 성과가 나올 때까지 의심하지 말고 꾸준히, 집중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그 과정이 길고 지루할지라도 그게 나를 특별하게 만들고 내 인생을 깊이 있게 만든다고 믿고 나아가야 한다.
인생은 주어지는 게 아니다.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나 약자의 입장이 된다면 누군가로 인해 제시된 방향으로만 가게되며 마치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살아간다. 내 인생을 만들어 가기 위해선 스스로 바로 설 줄 알아야 하며, 탁월하기 위한 노력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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