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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Nov 12. 2021

성공하기 위해선 이것에 집중해야 한다

성공에는 2가지 종류의 힘이 융합되어야 한다. 첫 번째는 내가 직접 해야 하는 것이다. 실력을 키우고 적절한 피드백을 받아 개선해가는 과정이다. 두 번째로는 운이다. 좋은 운 또는 기회가 들어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이 그렇다. 이 두 가지는 각기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긴밀하게 엮여있는데, 기회는 아무 때나 찾아오지만 그 기회를 잡아서 내 것으로 만드는 건 오롯이 내가 노력한 만큼이다. 때로 스스로의 역량보다 큰 기회를 덥석 물었다가 무너지는 경우를 보는데, 때문에 기회를 제대로 잡기 위해선 꾸준한 자기 계발은 필수다.


여기서 한 가지 확실히 해야 할 것은 기회나 바깥에서 오는 운은 내가 컨트롤하기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언제, 어떤 기회가 올지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어느 순간 한 번에 찾아온다. 그렇기에 운을 마냥 기다릴 순 없는 노릇이다. 반대로 노력이나 실력을 키우는 것은 오롯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물론 이런 것을 하는데도 방향성을 잡고, 노력의 방법을 강구하는 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노력이라는 범주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하고 막연히 기다리는 것보단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어쨌든 둘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준비하는 게 앞으로 올 운을 기다리기가 더 유리하다.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바로 다른 이야기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노력은 그저 책상에 오래 앉아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시간 동안 어떤 책이나 학습을 했는지 면밀히 따져보고 강도 있는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직장에 오래 다닌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능력이 출중한 게 아닌 것처럼, 노력이라는 범위도 그렇다. 무엇을 하는지, 어떤 목표가 있는지, 얼마나 강도 있게 했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낸다.


문제는 이런 과정에서 수많은 잡음이 들린다는 점이다. 그 잡음은 외부에서 날 수도 있지만 내면에서 오기도 한다. 당장 어떤 것을 준비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누워서 유튜브 보며 노는 게 인간의 욕망에 더 가깝다. 즉 임의적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보단 편안함을 추구하는 게 보다 본성에 가까운 행동이란 뜻이다. 또는 많은 사람들과의 약속, 모임 등도 마찬가지다. 어떤 만남은 내게 중요한 영감을 주지만 사람을 만나러 다니는 것만 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결국 아무리 많은 것을 보고 배워도 망치질은 직접 해봐야 하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인 단 하나의 특징은 바로 이 집중력이 좋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최대한 집중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차단한다. 시간을 확보하고, 확보한 시간에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매우 단순한 이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그들이 분야에서 최고가 된 배경은 사실 복합적이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부분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관찰하고 대화하면서 하나 크게 깨달은 것이 있다. 이들에게는 확실히 엄청난 집중력이 있다. 여기서 집중력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자. 이들은 그저 어떤 것에 몰입하는 게 아니라, 외부 신호로부터 자신을 철저하게 차단하는 능력이 있었다. 이게 핵심이다. - <인생은 실전이다>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성공하고 싶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분야를 철저하게 내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마저 타인에 의해, 외부에 의해 영향을 받도록 내버려 둔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기도하는 것밖에 없다. 그러나 보다 나은 인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 누군가 주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스스로 통제감이 높아야 삶에 주인공으로써 만족감도 높아진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타인에게 기대는 방식인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중인가. 내가 오롯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에 얼만큼을 타인에게 주고 있는가 명확히 분리해보자. 그리고 그 시간을 조금씩 내쪽으로 확실하게 넘기도록 하자. 그것이 온전한 나를 만들고, 더 나아가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가장 큰 힘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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