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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Nov 16. 2021

인생을 바꾸는데 책이 좋은 선택인 이유

누구나 인생을 바꾸고 싶어 한다. 더 나은 인생, 더 좋은 인생을 추구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문제는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똑같은 패턴으로 살기 때문이다. 같은 것을 바라보면 생각이 거기에 맴돌게 된다. 새로운 것을 봐야 새로 인식하고, 새로운 생각이 연결된다. 그래서 여행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행을 가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새로운 것을 볼 수밖에 없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일 여행을 다닐 순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일상에 그런 요소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책이다. 물론 각종 매체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는데, 가령 유튜브나 다큐, 뉴스 등 그렇다. 그런데 이런 것들과 책의 차이점이 하나 있다. 유튜브나 뉴스 등의 정보글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게 더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 내용보다는 자극적인 콘텐츠를 쓰게 된다. 또한 지식을 파편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단편적 사고를 하기 쉽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있지만 깊이 있게 사고함으로써 머릿속에 있는 파편화된 정보들을 재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정리한 정보들은 필요할 때 적재적소 하게 꺼내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책을 읽기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땐 알지만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지식이 되기 쉽다. 정제되지 않았기에 두리뭉실하게 아는 것이고, 필요한 상황에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결국 책을 읽는다는 것은 뽐내기가 아닌, 활용으로써 적극 써먹어야 한다. 위기 상황에 극복할 힘이 되어야 하고,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줄 알아야 한다. 판단력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책이다. 책은 여행지에 데려다 주듯 한 번에 큰 영향을 미치기보단 서서히, 그리고 스며들듯 미치게 된다.


그러나 즉각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지루해하거나 포기한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게 바로 책이다. 책을 통해 만날 수 없는 사람의 이야기와 생각, 사상을 듣고 몰랐던 지식을 습득하며 자기반성하는데 적극 활용한다. 이 일련의 과정들이 나를 더욱 성장시키고 좋은 운을 만날 확률을 올려준다. 즉 책은 인생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좋은 도구다.


때문에 변하고 싶다면 당장 책을 들어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을 한 번에 바꿀 수는 없지만 꾸준히 학습하면 뇌구조가 변하고 삶의 패턴디 바뀐다. 여기서 절대로 의심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에이 바뀌겠어?'라는 생각이다. 그런 마음은 의심으로 바뀌고 의심은 주저하게 하며 주저함은 아무런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변화하고 싶다면 패턴을 바꿔야 하고, 패턴을 바꾸기 위해선 아는게 많아야 한다. 지식을 눈으로 보는것에 머물지 말고 재결합, 결정화하여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하나 둘 바꾸다보면 어느덧 이전과는 전혀다른 삶을 살고 있는 스스로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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