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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Jan 25. 2022

나와 핏이 맞는 사람을 만나자

예전사회에서는 일생동안 적은 수의 사람과만 커뮤니케이션 하면 되었다. 학교나 직장 등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만나는 사람이 거의 전부였다. 인터넷, 모바일이 발전하기 이전에는 사람과의 교류가 그리 활발하지 않았으며 인터넷이 발달하고 곳곳에 모임이 생기더라도 그정도에서 끝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SNS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은 자기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기 더 용이해졌고 그런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한층 쉬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직장이나 학교, 가족, 친구 등과의 만남에 대부분의 시간을 쓰기 떄문에 그들과 대화하다보면 교감이 되고 동조되게 된다. 그러다 간혹 생각이 마찰이 생기게 되면 한쪽 의견이 묵살되곤 한다. 그래서 내 생각을 관철하기보다는 타인과의 관계를 위해 내 생각을 양보하는 것을 선택한다. 흥미로운건 여기서 옳고 그름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힘이 강한 쪽에서 주입받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내가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이 옳다는 점을 인정받는것, 혹은 지지받는 것은 꽤나 중요하다. 그리고 설령 그 생각이 틀릴경우 좋은 방법으로 토론하길 바라지 일방적인 압박으로 생각이 조정당하길 원치 않는다. 내 생각을 인정받지 못하는 곳에 머무는 것보다 생각이 비슷하고 그래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찾는게 다 낫다는 뜻이다.


오히려 아무나 만나면 안 됩니다. 설명하지 않고 툭 던졌을 때 이해한다면 내게 훌륭한 분이고,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 고객이 아니에요. 우리가 집어넣은 상징을 이해하고 원하는 사람에게만 다가가면 됩니다. 그들이 전파자가 될 테니까요. 헤리티지를 해석해주는 사람이 붙고, 이들이 문명을 전파하듯 사방에 퍼뜨리는 것이 곧 바이럴 구조 아닌가요? - <그냥 하지 말라>


우리 모두는 불안정 하다. 그래서 개인이 가진 생각을 확인받고 응원받고 싶어한다. 그럴때 주변에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한층 성장에 도움이 된다. 설령 하다가 도중에 하차하더라도 그 과정과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 된다. 안하는 것보단 해보는게 경험적으로 더 낫다. 하지만 시도조차 못해보고 가로막히는 것은 그런 기회를 잃는것과 다름없다.


그런 사람을 주변에서 찾으려고 하지말자. 더욱 나쁜 선택은 그런사람이 없다고 해서 주변사람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는 행동이다. 이것은 더 큰 불화만 가져올 뿐 아무런 득이될게 없다. 차라리 내게 맞는 사람을 찾아 떠나자. SNS가 활발히 되는 세상에서 그런사람을 찾는게 한결 수월해졌고, 노력대비 큰 결과를 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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