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보면 이 문구를 많이 듣는다. 예전에도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스스로 책을 보고 있으니 잘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했다.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그때당시의 생각은 100% 이해하진 못했던거 같다. 그때와 지금의 달라진점을 뽑는다면 딱 2가지가 빠져있다. 바로 실천과 목표다.
아마 당시에는 책을 읽으면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있으니 좋은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생각이나 지식들은 머릿속에만 맴돌았다. 그걸 기반으로 어떻게 써먹을지에 대한 고민은 전혀하지 않았던거 같다. 쌓아두다보면 써먹을데가 생기겠거니 하면서 둔거 같다.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가기 전에 사전 점검해야 할 것은 어떤 거인의 어깨에 올라가야할까를 검토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목표다. 목표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 목표가 문제해결일수도 있고, 1년 3년 5년뒤의 모습일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목표가 있는지 여부이며 목표를 기반으로 어떤 거인에 올라탈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다.
목표도 잘 설정했고 거인의 어깨에 올라탔다면 반드시 정리를 해야한다. 마구잡이로 들어오는 지식들과 도움은 머릿속에만 쌓도록 두면 안된다. 반드시 정리해두어야 한다. 정리되지 않으면 언젠가 그 지식을 써먹는데 애를 먹거나 기억나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실천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두어야 한다. 여기서 실천이란 문제가 있다면 해결을 하는 것이고, 책을 읽었다면 정리를 해두는 것이다. 리뷰를 쓰는것도 방법 중 하나다.
이런식으로 체화를 해두어야 지식들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 즉 거인의 어깨를 구태여 올라가려 하는 이유와 목적을 생각하고 거기에 맞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그래야 어깨위에 올라가도 제대로 학습하여 노하우로 남는다. 결국 나를 성장시키기위해 거인의 어깨에 올라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나에게 필요한 거인은 누구인가. 거인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내가 성장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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