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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Oct 28. 2022

하고 싶은 게 있다면 하기 싫은 일부터 없애자

무언가 영감을 받아 하고 싶은 일이 샘솟을 때 다음 행동은 계획을 작성하는 것이다. 꼭 하고픈 게 있지 않다 하더라도 신년이나 어떤 계기가 있으면 새로운 계획과 함께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하곤 한다. 그런데 계획을 세우면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하기 싫은 일부터 없애는 것이다.



대부분 하고 싶은 일에 꽂혀 있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를 고민한다. 그럴수록 오히려 하기 싫은 일을 먼저 쳐내야 한다. 왜 그래야 할까? 시간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정신 에너지를 갉아먹지 않기 위해서다.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시간을 쓰는 일이다. 가령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독서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하자. 그럼 해야 할 일은 저녁에 일찍 자는 것이다. 저녁에 일찍 잠드는 게 뭔가 아쉽고 잘 안될 거 같다 하더라도 그것부터 해야 한다. 일찍 자야 일찍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연습하고 싶다면 글을 쓸 생각보다, 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불필요하게 시간을 쓰는 다른 행동을 지워야 한다.



계획을 실패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난 의지가 없나?'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럴 환경이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글을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은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에 글쓰기에만 온 신경과 집중을 쏟아내는 것이다. 설령 1글자도 못써도 상관없다. 그러나 그 시간만큼은 적어도 글쓰기 관련 생각과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런 시간이 늘어날수록 점점 관련된 것에 노력을 쏟게 되고 조금씩 나아지면서 실천할 수 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우선하기 싫은 것을 먼저 지워야 한다.



우리는 제1습관에서 ‘하기 싫은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는 연습을 했다. 이것을 ‘거래하기 싫은 고객’과 ‘거래하고 싶은 고객’으로 바꿔본다. 이처럼 ‘거래하기 싫은 고객’을 명확히 해두지 않으면 모든 사람을 고객으로 간주하게 되어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 <비상식적 성공 법칙>



불필요한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지 확인하자. 그리고 관련된 것을 과감하게 삭제해 나가자. 그래야 정말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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