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구분이 무어라 생각해 본적 있는가? 대부분 일을 잘하는 사람과 일을 못하는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냐고 물으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체로 센스가 있는 사람이라는 말로 치부하기도 한다.
그런데 센스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딱 표현하지 못한다. 그저 일머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분류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 잘하는 사람을 따라하려 해봐도 잘 안된다. 센스라는게 어디로부터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상황별로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단 한가지 장점을 뽑기 보다는 그들의 공통점을 뽑아보는게 좀더 효과적이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점은 무엇일까? 알고나면 생각보다 간단해서 허탈함마저 든다.
그들은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이 말을 들으면 '그건 당연한거 아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당연한것이 잘 안지켜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일을 하는동안 수많은 정보와 간섭 그리고 감정과 싸우게 된다. 안타깝게도 뇌는 이런 상황이 오면 가장 급해보이는 것에 신경이 쏠린다. 그러다보면 정말 중요한 일은 제쳐두고 다른일을 할 때가 있다.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 - <원씽>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할 일 목록에 적어두고 상시로 보는 것이다.
매일아침 일어나면 그날 해야할 일중에 가장 중요한 일을 노트 최상단에 적어둔다. 그 밖에 해야할일은 그 아래 적는다. 그리고 틈나는대로 할일을 적어둔 노트를 본다. 그래서 할 일을 했는지 점검한다.
놀랍게도 이게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매우 뛰어나다.
할일을 제대로 마치기만 해도 다음 일을 받아서 처리하는데 여유가 생긴다. 반대로 매번 일정에 밀리듯 일한다면,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밀리다가 쌓여서 그런건 아닌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중요한 일을 가장 먼저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러나 대부분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고 급한일을 하다가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놓친다.
매일 아침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점검하고 실행해보자. 중요한 일을 선별하는 건 5분도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 5분이 나의 삶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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