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은은한 삶

이제 사람관계 어렵지 않습니다~

by Lena Cho

인간관계가 좁다고 하지만, 꽤나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선 친언니들과의 관계, 그와 파생된

조카들, 회사 사람들, 심지어 동네 사람까지도요.


딸부잣집의 막내이다 보니, 친언니, 그에 딸린

조카들까지 모두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조카라고 하지만 이젠 결혼도 하고, 애까지

딸린 친구나 다른 없는 조카들이랍니다.


관계란게 참 쉬운 거 같으면서도 어려운 게

사람관계입니다, 특히나 저 같은 성격은

한 번도 사람관계가 쉬웠던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무슨 복인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어 그건 저의 큰 복이란 생각은 듭니다.


얼마 전에 어떤 영상을 보다가 나이 들수록

건강도 후퇴하지 않게 잘 관리를 해야 하지만,

성격도 이상해 지지 않게 잘 관리를 해야

한다는 짧은 영상이 뇌리에 와 박혔습니다.

와 성격도 이상하게 후퇴하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야 하는 거구나...


건강은 나빠지지 않게 잘 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은 어디서든 수백 번 넘게 쉽게 들었던 말인데,

성격이 후퇴하지 않게란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성격은 그냥 타고나는 거고, 이상한 사람은

그냥 태어날 때부터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같은 세상엔 질 좋은 성격으로

타고났다 하더라도 잘 관리를 하지 않으면,

성격이 삐뚤어지거나, 이상해 질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다 그렇진 않겠지만, 좋은 사람 곁에는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대신 이상한 사람옆에는

이상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상함이

대동소이할 뿐이지 결은 비슷한 거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참 사람 관계란게

단순 성격이 좋고, 나쁨에서 결정이 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전 운 좋게도 제 성격에 비해서 주변에 좋은 사람을

얻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부턴가?! 온라인에서 매일 영어일기 쓰기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매번 온라인에서 하루 일기를 영어로 써서 하루

일과를 공유하고 있는데, 이게 좀 오래되다 보니

한 번도 만나본적은 없지만, 각자의 성향과

생활 패턴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Host

이기도 한 주인장님은 언제나 저의 일기에

과찬을 합니다. 온라인에서 주고받는 대화지만,

영어문법이 맞는지도 모르게 쓴 제 글에

칭찬을 해주니 기분이 좋아지고,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사람 관계가 꼭 만나서 대화를 하지

않는 관계라 하더라도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저는 주로 영어 일기를 퇴근하고,

토리 산책을 2회 시킨 다음에 자기 전에

침대에서 쓰곤 합니다. 그게 그날 하루의

제 인간관계의 마지막 활동입니다.

그 속에서 특히 자기 전에 좋은 말을 들으면서(?)

자니 더욱 잠이 잘 오는 거 같습니다.

사람관계가 힘들다면 꼭 진짜 만나지 않더라도,

이렇게 온라인상에서도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참 복이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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