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굽는 계란빵 Nov 23. 2023

가장 좋아하고 사랑해야 할 글은

내 글을 사랑하세요.

여러분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글이 있는가? 나의 글인가? 타인의 글인가? 

나는 내 글을 가장 사랑한다. 누가 뭐래도 내가 쓴 글이니까. 간혹 미워서 쳐다보기 싫은 글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남들이 뭐라 하건 나는 내 글을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 글을 다시 쓸 수 있다. 쳐다보기도 싫은 글은 퇴고할 때도 힘들다. 읽으면 읽을수록 자괴감이 들뿐이다. 


식물도, 곰팡이도 사랑한다 말하면 사랑스러워진다. 징글징글 말 안 듣는 아들도 사랑한다 말해주면 더 잘하려고 한다. 


내 글에 엄지를 올려주자. 잘 썼다고 오늘도 해냈다고 용기를 주자. 단, 자만하지는 말자. 송길영 바이브컴퍼니(부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10년 뒤에 내가 부끄러워할 글을 써라. 



글은 사랑하지만 발전이 없으면 안 된다. 나는 어제보다 내일 더 나아져 있어야 한다. 그것을 명심하자. 


나의 글을 사랑하고, 아끼고 보듬어주자. 


그래야 내일 다시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 가끔 월급루팡이 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