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증명하시는 분.
나한테 배울 건. 하나도 없어요.
그분이 말했다.
왜 없어요.
배울 거 투성이. 에요(속으로 대답했다)
권사님. 이 계시다.
사람들이 유독 따르는. 분.
친척 아이들이 작아져서
못 입는 옷들.
그것도 거의 다 새거.
나한테까지.
잔뜩 주시곤 하는 분.
늘 베풀고 나누시는 분.
우연히 들었는데
처음에 권사님 혼자 교회를 다니셨고
남편분은 엄청 구박을 하셨었대.
근데. 한 번도 대꾸도 싸우지도 않으셨대.
지금. 은
그 남편분이. 장로님. 이
되심.
두 분. 모두 너무 선하심.
때론. 그분들의 선의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도 나실법한데
안 그러심.
베풀만하니까 베푸는 거야.
살만하니까 사는 거야.
미안한 마음. 을 비치는 나에게
생각 없는 누구는. 그렇게도 말했다.
미친 거 아니야?
아무나 그런 마음. 가질 수 있는 줄 알아?
그니까. 당신이 그 모양.이지
속으로 말했다.
권사님. 은
장애인 두 분을. 섬기신다.
그 두 분은. 툭탁툭탁
자주 싸우기도 한대.
사랑.으로
모든 힘든 걸 품으신다.
교회에 가까이 사는 한 친구에겐
새벽마다 성경공부를 시켜주신대.
그 친구가 해준 말이지.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거.
그 권사님. 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교회에 오셨는데
마음밭이. 다르셨대. 처음부터.
그냥. 예수님이 찾아오신 거지.
권사님. 에게
예수님. 을 봅니다.
거룩합니다.
시편 96장 9절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