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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에 대하여 2

예수님을 증명하시는 분.

by 결명자차

나한테 배울 건. 하나도 없어요.

그분이 말했다.

왜 없어요.

배울 거 투성이. 에요(속으로 대답했다)


권사님. 이 계시다.

사람들이 유독 따르는. 분.


친척 아이들이 작아져서

못 입는 옷들.

그것도 거의 다 새거.

나한테까지.

잔뜩 주시곤 하는 분.


늘 베풀고 나누시는 분.


우연히 들었는데

처음에 권사님 혼자 교회를 다니셨고

남편분은 엄청 구박을 하셨었대.

근데. 한 번도 대꾸도 싸우지도 않으셨대.


지금. 은

그 남편분이. 장로님. 이

되심.


두 분. 모두 너무 선하심.

때론. 그분들의 선의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도 나실법한데

안 그러심.


베풀만하니까 베푸는 거야.

살만하니까 사는 거야.


미안한 마음. 을 비치는 나에게

생각 없는 누구는. 그렇게도 말했다.


미친 거 아니야?

아무나 그런 마음. 가질 수 있는 줄 알아?

그니까. 당신이 그 모양.이지

속으로 말했다.


권사님. 은

장애인 두 분을. 섬기신다.

그 두 분은. 툭탁툭탁

자주 싸우기도 한대.

사랑.으로

모든 힘든 걸 품으신다.

교회에 가까이 사는 한 친구에겐

새벽마다 성경공부를 시켜주신대.

그 친구가 해준 말이지.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거.

그 권사님. 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교회에 오셨는데

마음밭이. 다르셨대. 처음부터.

그냥. 예수님이 찾아오신 거지.


권사님. 에게

예수님. 을 봅니다.


거룩합니다.


시편 96장 9절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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