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되 부당한 압박은 거절!
직장인의 스트레스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겠지요? 하나는 사람때문에 쌓이는 스트레스, 또 하나는 일 때문에.
일 때문에 쌓이는 스트레스는 다양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일 스트레스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일이 많은 것은 또 두가지 이유로 나눌 수 있는데요, 내가 업무에 미숙해서 일이 많게 느껴진다. 또 하나는 숙련도와 상관없이 물리적으로 업무량이 많다.
일의 숙련도가 낮아서 생기는 스트레스라면 초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해서 숙련도를 끌어 올려야 할 것이고, 숙련도가 끌어올려졌는데 절대 업무량이 많은 경우에는 조직장과 조율해서 업무분장을 다시 하거나 인원을 충원하거나 해야겠지요.
근데요... 일 많다고 충원해 주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계속해서 일이 많다고 어필을 해야 해요. 불만을 쏟아 놓으라는 의미가 아니구요, 철저하게 데이터화 해야지요.
자신이 하는 일을 쭉 적어보고, 리스트 기준으로 그 작업을 얼마나 자주 수행하는지, 작업을 수행하는 시간이 얼마인지 수치화 하고 나서, 일주일 혹은 한 달 동안 자신이 업무시간이 총 몇 시간인지 계산해 봅니다. 그러면 느끼는 스트레스가 숫자로 보여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상사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제가 이만큼 과도하게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충원해야 합니다. 나의 시간이 가지는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주장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자신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최선을 다 했는데도 업무량이 과도해 도무지 해결이 되지 않으면 꼭 시도해 보세요. 저는 회사 다닐 때 팀 전체가 수행하는 업무와 시간, 그리고 투입되고 있는 현 인원을 수치화 해서 충원 요청을 했답니다. 충원까지는 오래~ 걸리긴 했지만^^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렵지요. 근데 이게 또 단순할 수 있어요. 세상 살면서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을 얼마나 만날 수 있을까요. 엄마나 아빠와도 결이 맞기 어려운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왜 저러는거야?' 하기 보다는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겨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문제는 싫은 사람이이에요. 아 저 사람 싫어. 그냥 싫어! 그럴 때는 왜 싫은 지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개인적으로 누군가가 싫을 때 가만히 제 살펴보니, 그 사람의 행동 속에 내가 좋아하지 않는 나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아... 저 사람이 싫은 게 아니라, 저 행동이 싫은 거였구나...' 그런 깨달음 이후 그 사람을 대하는 것이 조금씩 편안해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나를 괴롭히는 사람때문에 힘들다. 언어와 감정적 폭력을 행사하는 상사나 선배 그리고 동료가 주변에 있으면 괴롭지요. 언어나 감정 폭력은 맞대응 하면 안되어요. 그저 조용히 녹음을 해 놓고 인사과에 신고하면 됩니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그런 행동을 하나요. 참고 또 참느라 마음이 곪으면 나만 손해랍니다. 적당한 수준의 증거를 확보하고 단호하게 신고해야 해요. 인사과에서 조처를 안 해 준다면 뭐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겠지요.
열심히 일하지만 부당한 압박은 거절하며 즐겁게 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