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불볕더위
언론은 올해도 옥외 노동자들의 폭염노동을 떠들어 댄다
땀에 찌들고, 노동에 찌든 몸을
좁은 운전석에 구겨 넣고
퇴근길 올림픽대로 들어서는 차량들과 눈치싸움 하느라,
허기가 지다 못해 쪼그라진 배를 채우느라 눈과 손이 바쁘다.
브레이크를 밟았다 떼는, 그 찰나가 식사시간
허겁지겁 너구리 한 마리를 몬다
국물까지 들이키고 남은 건더기를 나무젓가락으로 박박 긁는다
백미러 속 작은 세상
봄봄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