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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링컨리 Apr 29. 2020

노동 시간 2위인 우리나라, 행복지수도 최하위인 이유?

행복하기 위해서

2018년 주 5일제 근무를 시행했다. 근무 시간을 줄여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제도다.

아직도 OECD 국가 중 멕시코 다음으로 부동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행하기 전에도 2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아직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과정으로 진입 중이다. 경제발전은 선진국 수준까지 올라왔다.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다.

전반적인 제도는 아직 개발도상국에 머물러 있다.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하다. 정부, 기업, 국민들의 생각 수준이 개선되지 않으면 힘들다.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뜻한다.

삶에 여유가 없으면 모든 부분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그럼 사회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 kosis.kr >


인생은 한 번뿐이다.

우리나라는 경제 발전을 통해 개인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욜로(You Only Live Once)"란 개념이 사람들의 생각에 자리 잡히게 되었다. 욜로는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기본적인 돈이 필요하며, 그것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 일하는 게 즐거워서 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구하다. 나도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서 일한 것이 아니다.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했다. 분명 아닌 사람도 존재할 것이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요즘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면 괴리감에 빠지기 쉽다. 그렇게 되면 국가, 기업, 개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시간도 분명 중요하다. 또한 의미 없는 다수로부터 정말 중요한 소수의 것들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생각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

항상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요즘 시대에 생각의 공간은 저절로 얻어지지 않는다. 관심을 갖고 시간, 공간을 만들어내야 한다. 본질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해내기 위해 먼저 우리 앞에 놓인 선택의 대상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에센셜리즘 >
무언가에 온전히 집중하려면 현재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다.


집중을 할 때 수백 가지의 질문들을 제기하고 수많은 가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 에센셜리스트는 단순히 특정한 무언가에 관심을 갖는 게 아닌, 무언가의 가능성에 대해 계속해서 깊이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 사회는 디지털 기기 때문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다. 항상 손에 휴대폰이 있어 힘들다. 우리는 휴대폰과 기타 기기들에게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집중했을 때, 무엇에 의해 방해받지 않을 자기만의 공간을 찾을 필요가 있다.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할 때, 계속해서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집중했다. 그는 외부 방해를 받지 않고 자신의 연구에 집중했다. 그렇게 우주에서 가장 핵심적인 법칙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생각을 위한 여유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는 빌 게이츠(Bill Gates)도 알고 있다. 사업과 봉사 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휴가를 내어 독서를 했다. 또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1년에 두 번씩은 시간을 낸다. 일주일 동안 휴가를 떠나 오직 책, 논문, 언론 기사를 읽고, 자신의 주변에 관해 생각하고 여유를 가진다.


우리는 뉴턴, 빌 게이츠처럼 할 수 없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이들처럼 생각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보자. 얼마의 시간을 내든 중요한 은 바쁜 생활 속에 온전한 자기만의 여유를 만들어내는 것에 있다. 나는 하루 1시간씩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인생을 주도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보자.



문헌 도서

< 에센설리즘 > 그렉 맥커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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