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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개도리 Oct 04. 2024

고향의 가을

붉게 물든 단풍길 따라
끝없이 걷노라면
고향의 가을을 함께 거닐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만발한 들녘에
빨강 노랑 수놓은
작은 동산이 한눈에 안겨듭니다.

파아란 하늘 뭉게뭉게 솜구름에
붕 뜬 마음을 실어
인생의 꿈을 키우던 그 청춘

은하수 흐르는 별빛을 따라
그리움 가득한 그 시절이
또다시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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