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영향을 받은 연예인, 공인은 크게 2명 정도로 추릴 수 있다. 뭐 더 있겠지만, 핸드폰에 저장해 가면서 봐왔던 연예인은 이렇게 두 명이다. 내 인생 연예인, 가수 이효리와 그 당시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해졌던 Peggy Gou 페기구다.
이효리
방송에서 말하길 거북이도 있고 뭐 십장생을 갖고 있다는데, 하나하나 다 알 수는 없고 노출로 보이는 타투는 레터링과 요가에서 영감을 받은 기하학 문양들인 것 같다. 그녀와 너무 잘 어울리는 타투를 갖고 있다. 이효리의 예전 모습과 비교해 보면, 타투로 인해 비로소 아티스트로써 이효리의 정체성이 완성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Peggy Gou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페기구가 어떤 사람인지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본업은 DJ다. 영향력이 커져서 이젠 브랜드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는 것 같고, 패션, 미술, 음악 등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는 아티스트이다. 나는 Peggy의 음악보다 스타일이 좋아서 저장을 많이 하면서 알게 되었다. 실제로 옷을 잘 입는다. 스트릿 패션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다. 믹스매치도 잘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잘 소화한다. 아무래도 부유한 그녀의 배경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이젠 너무 유명해져서 사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잘 알 거라고 생각한다.
어찌 되었건, 엄마는 자기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것들을 나는 너무 쉽게 해 버리고 나타나니까, 매번 놀랜다고 했다. 타투뿐이랴, 어느 날 갑자기 숏컷으로 머리를 잘라버리고 코 피어싱까지 하고 나타난 딸을 보며 엄마는 진짜 충격을 받은 듯했다. 타투나 피어싱은 그렇다 치는데 머리는 왜? "너는 누구를 닮았냐~ 누구 배에서 나왔냐~" 내가 그랬다. 내가 바로 아빠의 숨은 욕망이라고. 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