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꺼리 라는 시리즈의 책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약 20년 전.
옛날의 지혜롭거나 교훈되는 이야기들이, 조금 더 글 많은 다른 시각으로 쓰여져 있던 책이었음을 기억합니다.
당시 2권인가 3권의 제목이 그러했죠.
돌고 돌아 돈이라 하니,
살고 살아 사람이라 하나.
삶. 사람. 사랑, 그 어떤 것도 비슷하되 결코 완연히 일체 될 수 없는 존재들에 더불어,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몇가지 요소 중 하나인, 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생각, 관찰, 경험, 혹은 호기심에 대하여
독백하고 이야기하고 대화하고 또는 표현하고자,
붓을 들었..다기 보다는 트랙패드에 손가락끝을 살포시 얹었습니다.
시행착오는 있겠지만,
그대 마음 어딘가의 물결에,
나쁘지 않은, 그럭저럭 쏘쏘 상쾌한, 혹은 잔잔한 그런 파장 한 줄기를 빛처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때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