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차가움과 따뜻함
비둘기 몇 마리 못 앉게 하려고 쇠창살을 꽂아뒀다.
그 옆에 떡하니 웅크려 앉아 쉬는 비둘기를 보라
세상이 원하는 대로 되던가?
쇠창살의 차가움은
따뜻함을 이기지 못한다.
죽음과 친한 비둘기는
따뜻하게도 햇빛을 쬐고 있다.
마음이 깨어진 틈 사이로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을 잡으려 글을 씁니다. 세상을 사유하고 ‘나’로 사는 자유로운 삶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