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모래
다시 보고 싶은 것들이 간간히 차이도록
마음에 돌부리를 심어놓는다.
어릴 적 가지고 놀던 모래로
쥐어지지도 않을 시간을
한 움큼씩 뭉쳐내 돌부리를 만들었다.
놀이터에는 이제 모래는 없고
돌부리들만 박혀 있다.
마음이 깨어진 틈 사이로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을 잡으려 글을 씁니다. 세상을 사유하고 ‘나’로 사는 자유로운 삶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