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말인데,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려면 우리 또한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처럼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이를 논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이다.
강사님은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핵심요소는 복잡한 문제를 작고 처리하기 쉬운 문제들로 나누는 문제분해, 이전에 유사한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관련된 데이터 중에 반복되는 특성을 찾아서 활용하는 패턴인식, 중요한 사항을 정하고 관련이 없는 정보는 무시하여 단순화하는 추상화, 마지막으로 문제를 해결할 절차나 규칙을 순차구조, 반복구조, 선택구조로 정리하는 알고리즘이라고 했다.
이런 컴퓨팅 사고력의 핵심요소를 활용하여 책과 융합한 다양한 교수법을 설명해 주셨고, 코딩의 아주 기초적인 개념과 이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앱을 함께 알려주어 아주 간단하지만 실습도 해 보았다.
코딩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요즘 너무 많지만, 그리고 수준별로 나와 있는 앱들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기초적인 스크래치_jr를 가장 처음에 접해볼 것을 강사님이 추천하셨다. 그 이유는 아주 쉽게 코딩이라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확실히 이 앱으로 간단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코딩이 이런 거구나.. 를 이해하게 되었다. 도대체 도서관에서 코딩을 활용하는 수업을 어떻게 한다는 것인가라고 의아해하며 수업을 시작했는데, 다음 차시에서 중등교육에서 사용될 수업의 예시를 보여주신다고 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