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유진 May 12. 2024

24-08 [주제선택수업] 크롬북으로 가이드 북 만들기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 07- 900 역사/지리

[주제선택수업] 크롬북으로 여행 가이드북 만들기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 07- 900 역사/지리


수업계획

900은 역사와 지리에 관련된 주제를 가진 도서들이 모여있다. 해당 주제들에 관련된 도서들을 설명해 주고, 980 지리분야에 여행 가이드북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었다. 그리고 각자 관심 있거나 가보고 싶은 나라 또는 도시를 정해 여행 소개 책자 즉 가이드북을 만들어 보는 수업을 계획했다. 


수업준비

도서관에는 여행 가이드북이 오래된 것들이 많기도 했고, 아이들이 참고할 만큼 흥미로운 도시나 나라들의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지 못했다. 도서관에는 이미 크롬북 35대가 있었기에, 크롬북을 활용하기로 했다. 먼저 크롬북에 있는 이전 사용자들의 정보를 모두 지워야 했다. 정리를 거의 하지 않아 이미 졸업한 아이들의 계정이 수두룩했다. 계정을 모두 지우고 고장 난 것이 없는지 확인했다. 

구글 클래스룸을 먼저 만들고, 수업자료를 업로드해두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작성할 수 있는 ppt 파일의 폼을 과제로 생성해 두었다.


수업의 실제


반성

아직 중학교 1학년 그것도 4월의 아이들은 주제를 정하고, 정한 주제를 탐색하고, 평가한 후 활용하여 표현하는 것을 주도적으로 하기에는 벅차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 간단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집된 정보를 활용하는 과정을 알기 바랐지만 내 욕심이었음을 고백한다. 결국 2차시에 계획한 수업은 택도 없었다. 다음 2차시까지 연장하여 4차시에 마지막 발표까지 마칠 수 있었다. 모두가 아이들 덕분이었다. 


다음 수업 때는 이 과정에서 스스로 수집한 정보를 각 단계마다 절차의 확인을 거치는 문답의 과정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고 싶은 곳을 하나 선택하고, 그곳에 가는 방법과 ,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총 3가지를 위한 조사를 해보는 것으로 수업을 구성해 보아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24-07 [이용자들] 주말에 네 생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