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는 사랑도 좀 더 철학적이 되려나
어떻게 접근해야 잘 먹힌다는 이야기보다,
우리가 사랑을 통해 어떤 것을 나누기 원하는지 더 많이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것 역시 좋을 것이다.
이런저런 테크닉을 말하는 일은 정말 지루할 때도 되지 않았나.
사랑에 대해 철학적인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다면,
우리가 하는 사랑도 좀 더 철학적이 되려나.
곽정은 /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한 때 영화 <500일의 썸머> 내지는 <이터널 선샤인>을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사랑에 대해 철학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있는 사람이라면, 그와 하는 사랑도 좀 더 철학적일 것 같아서. 누구와도 할 수 있는 데이트들로 서로의 시간을 종종 가져가고마는 그런 연애가 아니라, 우리의 사랑이 어디로 향해가는지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일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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