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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 크래프터 Apr 24. 2023

회사에서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회사에서 일단 살아남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업무에 적응하지 못하면 효능감이 떨어지고, 출근하기가 괴로워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렇게 생존에 성공하더라도, 우리가 성장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그 일을 통해 내 것을 찾는 노하우가 없다면, 우리는 회사의 부품으로 소모가 될 확률이 높죠. 


일에 적응했는데, 또 사용당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성장을 도와주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걸까요? 


직장이라는 흐름


직장인으로 경력이 계속될수록 깨닫게 되는 점은, 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결국 회사에 고용되어 있다면, 하나의 인적자원으로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회사는 각자의 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채용합니다. 그리고 각 기능별 업무를 수행하도록 관리하고 그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죠. 


이 흐름은 직장인에게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다 이렇게 돈 벌려고 회사를 다니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회사가 향하는 곳과 우리가 나아가려는 방향이 같은 것일까요?


회사를 하나의 큰 강물로 생각해 봅시다. 회사라는 큰 본류는 생산가치를 만들어내고, 고용을 창출하며 하나의 산업을 형성하는데 기여합니다. 그 큰 물줄기에 개인은 고용되어 몸을 맡기는 것이지요. 일에 적응하면 연봉도 오르고, 승진도 하고, 회사에서 권한도 많아집니다. 갈수록 그 회사라는 흐름에 익숙해지겠죠. 


하지만 이 흐름에서 벗어나면 어떻게 될까요? 나의 물줄기가 없다면, 땅을 짚고 헤엄쳐야 할 것입니다. 그때 나의 흐름을 찾으려고 하면 너무 늦습니다. 


나의 흐름을 찾는 것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회사라는 큰 강물의 흐름을 활용하여 나만의 물줄기를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회사라는 본류에서 나만의 지류를 만드는 작업인 거죠. 이 작업이 수월해져서 그 흐름이 커지면,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작업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살아간다면, 반드시 이 감각을 익혀야 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회사로 이직을 하거나, 퇴사 후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나의 흐름을 확보하는 기술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교육 체계가 잘 갖춰진 대기업에 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조직에서는 경력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시스템도 회사 내에서 최적의 성과를 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향해가는 것은 아니죠.


따라서 회사와 함께 가되 나의 흐름을 찾겠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주어진 일을 하면서도 내가 잘하거나 좋아하는 일, 개발하고 싶은 강점을 함께 키운다는 생각을 함께 하는 거죠.




회사를 활용해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DWdmH5wf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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