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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동 Oct 25. 2023

반 백살에 엄마 타령


제 밥벌이 하는 아이들이

눈만 마주치면 염색 해준다 덤비는데

나이 반 백살

이 나이 먹고도 드문 드문 엄마가 보고 싶다


"나이가 몇인데!" 혼내도 좋고

짜릿한 등짝 스매싱도 좋으니


우리 엄마 연이씨.

한번만 더 보고 싶네.


바보야. 이제 못 본다. 다시는...

힝 ㅠ.ㅠ



'죽는다'는 건, 정말로 다시는 못본다는 것. 연이씨와 헤어지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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